[육아정보] 어떤 음악이 아이들에게 유익할까? | 관리자 | 2018-05-17 |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내 아이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것이 부모님의 마음입니다. 아이에게 들려줄 음악 또한 가장 좋은 것, 교육적으로 효과적인 것으로 고르는 게 부모의 마음일 것입니다. 그래서 임신을 하면 클래식을 들으며 태교에 힘을 쓰는 임산부들을 심심치 않게 보곤 합니다. 정말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음악은 클래식일까요? 이 질문에 미국의 음악교육학자 베스 볼튼(템플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건 ‘부모가 좋아하는 음악’이다”라며 “유아 정서에 좋은 음악 장르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며, 록·재즈·포크 등 부모가 좋아하는 음악을 함께 들으며, 부모가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볼튼 교수는 미국뿐 아니라 이탈리아, 리투아니아 음악 교육 협회의 의장을 맡고 있고 국제음악교육 컨소시엄을 만든 전문가이며, 아이들을 위한 노래 600곡을 만든 작곡가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음악교육 전문가인 볼튼 교수가 강조한 유아기에 좋은 음악은 특정 장르가 아니며, 단지 음악은 소통의 도구라는 것입니다. 그는 부모가 스스로 즐기는 음악을 아이에게 불러주거나 같이 들으며 감정을 나눠야 한다고 말합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며 음악을 듣는다면 그 어떤 음악이라도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아기는 일생에서 가장 개방적으로 모든 음악의 종류를 폭넓게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라고 합니다. 유아기는 특정한 음악 종류에 대한 선호가 강하게 나타나지 않는 시기이므로 여러 가지 악기 소리와 다양한 자연의 소리와 주변의 소리, 여러 종류의 음악과 춤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유아기 음악 감상은 어떤 장르의 음악을 듣느냐보다 얼마나 유아가 흥미롭게 음악을 듣는지, 유아가 음악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방법적인 측면을 제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고전음악의 경우에는 유아의 주의 집중 시간을 고려하여 짧게 편곡된 곡이나 곡 일부분을 사용합니다. 또한, 노래 부르기, 악기 연주하기, 음악 만들기,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연계시켜 음악을 단순히 감상하는 대상이 아닌 경험하는 활동으로 인식하며, 음악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 교육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아가 기관에서 배운 음악을 아츠맘플레이 APP을 통해 부모님과 함께 감상하면서, 「육아 TIP」에 있는 내용을 참고하여 다양한 활동으로 연계해 놀이하시면 가정에서도 즐겁고 창의적인 음악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츠맘플레이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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